"닛코를 보지 않고 일본을 말하지 말라"는 일본 속담이 있다.
이 닛코의 중심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도쇼쿠(東照宮, 동조궁)가 있다.
이 곳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묻혀있는 곳이다.
생전에 한 번도 닛코 땅을 밟은 적이 없지만
그 곳이 명당자리라는 얘기를 들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는
자신이 죽은 뒤 닛코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는데
그의 말에 따라 시즈오카(靜岡)에서 이 곳으로 시신을 옮겨와
신사를 만들고 시신을 안치하였다.
원래는 그리 크지 않은 신사였으나
그의 손자인 도쿠가와 이에미쓰(德川家光)가 존경하는 조부를 기리기 위해
일본 전역에서 1,500명의 장인과 450만 명의 인력을 동원해
1643년에 다시 착공, 1년 5개월간의 공사 끝에 전면적으로 개축하였다고 한다.
일본의 전통적인 신사 건축과 사찰 건축이 혼합된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로
신사 안에 있는 많은 전각들이 국보나 중요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함께
일본의 3대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데
전국시대를 평정해 앞의 두 사람이 이루지 못한 천하통일을 이루어 더욱 유명하다.
그는 정치가로서 무장으로서 천하통일과 막부 창건이라는 역사적인 업적을 남겼고,
개인으로서는 그 인간성이 일본인의 삶의 표본이 되었으며,
이에야스가 창건한 도쿠가와 막부는 그 후 일본 사회를 규정하는
하나의 틀이 되었다는 점에서 오늘날까지 일본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일본여행일정 : 2007.9.22∼9.27)
?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