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BITO YO(고이비또 요) 우리 나라 말로는 '연인이여"라고 한다. 이츠와 마유미라는 일본 여가수가 70년대 초반에 부른 노래인데, 명불허전이라 불리울 만큼 대단한 곡이다.
내가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이브 몽땅의 <고엽> 같은 분위기가 들었다는 점이다. 쓸쓸하고 허무한 사랑의 고통을 이야기한다는 느낌이 강력하게 들었다. 전통적인 일본 노래도 아니고, 그렇다고 현대적인 포크 음악도 아닌, 중간 형태의 음악인데, 매우 진지한 형태의 음악이다.
일본노래 아는 곡이라고 하면 "이시다 마유미의 블루 나이트 요코하마" 정도인데....
오랜만에 좋은 노래를 우연히 알게되어 새삼 일본노래에 관심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