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소백(羅小白)이라는 타이완 소녀라는데, 실력도 실력이지만 드럼에 대한 열정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픈 소녀다. 살면서 무언가에 미쳐 산다는 거, 하나쯤은 가졌어야 하는데...드럼 치는 놀라운 재능이 부러운 게 아니라 자신의 일을 즐기며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부럽다.
주로 K-팝과 외국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주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이미 동남아권에 상당한 팬을 보유하고 있다는데, 특히 싸이의 '강남 스타일'과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등의 커버 동영상은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단다.
작년 11월에는 '웹티브 아시아 어워즈 2016'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 내한하기도 했던 1994.5.23생의 앳된 숙녀, 라소백(羅小白), 본명은 라사여(羅仕茹)라는데, 중국 발음이 어찌 되는지는 글쎄... 국적이야 어디든 자신의 열정을 맘껏, 유감 없이, 원 없이 발산하길.....
며, 또 하나의 아름다운 청춘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