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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이야기1

함부로 말하지마라

어느 시골 마을에 어린 형제와 어머니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형제는 걸핏하면 토닥거리며 싸우기 일쑤였다.

어머니느 둘이 사울 때마다 동생보다 형을 더 호되게 야단쳤고, 형은 그때마다 동생탓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또다시 두형제의 싸움이 벌어졌다

이번엔 동생의 잘못이었는데도 어머니는 형만 야단쳤다

형은 씩씩거리면서 앞산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소리쳤다

"난니가 싫어"

형이 한말은 이내 매아리가 되어 되돌아왔다

형은 놀라 집으로 뛰어내려갔다

뛰어오는 형을 본 어머니가 물었다

"아니, 무슨일이니"

"엄마, 저앞산에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요"

"얘야 이번엔 다시가서 난 널사랑해라고 크게 소리쳐 보렴"

형은 "난널사랑해"하고 그말은 되돌아 왔습니다

형은 "엄마, 나를 싫어하던 사람이 내가 좋아졌나봐요"

"그래, 누가 미워지거나 나쁜말을 하고 싶을 때는 앞산에 있는 친구를 생각하렴

그아이도 네가 미워지고 널 나쁘게 말할것이니까...알았니"

어머니는 빙그래 웃으며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