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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당신이 그립습니다 / 양애희

                                                                              

까치발 오롯이 세우고 말간 바람이 부는 곳에도
초경으로 아파하던 시절 대견한듯이 바라 보시던 따뜻한 눈 속에서도
꽃도 달도 별도 숨어 버린 날에도 박하향내 나는 어머니,
한 세상 산책길에 늘 당신이 서 계셨습니다

힘들 때 슬플 때 기대어 쉬고 싶은 날에도
기쁠 때,행복할 때 함께 하고 싶은 날에도
맛있는 음식 앞에서 괜실히 눈물 짓는 날에도
어김없이 내 앞에 당신이 서 계셨습니다

부드러운 손길이 수수나무 껍질처럼 거칠어
철없는 자식 마음 한켠에 눈물로 내리고
대지의 가운데 어머니란 이름으로
내 곁에 와 계신 당신은 태산보다 크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이름 없는 것들이 모여
어머니란 이름으로 오신 당신
부르면 눈물이 먼저 나는 이름
어머니,

한 세상 산책길에 당신이 그리워
덮어둔 마음을 꺼냅니다
만져도 만져도 참을 수 없이 그립고 그리워
다시 불러보는 이름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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