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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지내시는데 잠깐 쉬어가시라고 올립니다.

<우리 시대의 파라독스>
오늘날 우리는 예전보다 적은 수의 가족이지만 더 큰집에서 살고, 더 많은 편리한것들을 가지고 살지만 늘 시간이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건강한 인간에 대한 이해는 적고 선입견을 가지고  다른이들을  쉽게 판단합니다.
우리는 전문가가 많은 세상에 살지만 더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종류의 약이 있으나 더 건강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걱정 없는 웃음을 짓기가 힘들고, 빨리 반응하고 화를 자주 냅니다. 늦게 일어나고 적게 읽고, TV를 많이 보면서 시간을 보내지만 배려는 적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소유되는것들을 늘려가지만 우리의 가치가 감소되어간다는것을 잊고 삽니다. 우리는 너무 많이 말하고 적게 사랑하고, 자주 거짓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하는지를 배웠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지는 못합니다. 우리에게 남은 삶이 있지만 그 삶에 무엇을 채워 넣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높은 건물이 있으나 적은 열정을 가지고 있고, 넓은 길은 생겼지만 우리가 서있을 곳은 적습니다.
우리는 많이 지출하지만 적게 가지고 삽니다. 더 많이 사지만 즐기지는 못합니다. 달까지도 여행을 하지만 이웃을 만나기 위해 모퉁이를 돌아 길을 건너기는 어렵습니다.
무엇인가를 더 많이 기록하고 있지만, 적게 느끼고 배웁니다. 더 많이 계획하지만 끝마치기는 어렵습니다. 배우는데 서두르고 기다리지는 못합니다. 수입은 많아졌으나 도덕에 대해 적게 생각합니다.
정보를 얻고 복사를 하기 위해 더 많은 컴퓨터를 만들지만,서로 대화를 진지하게 해 나가기는 어렵습니다.
질보다는 양이 중요하고, 패스트 푸드의 시대이고 각자의 고유함을 잊은 사람들의 시대입니다.
우리는 핵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의 옳지못한 편견이나 판단을 인정하고 버리기는 어려워 합니다.
더 많은 여가 시간이 있지만 즐겁지 못하고, 먹을것이 많지만 건강을 헤치는것들도 많아졌으며, 부부가 같이 일해서 예전보다 많이 벌면서도 더 많이 상처내고 헤어집니다. 예쁜 집들이 늘어나지만 가정은 깨어집니다.
그래서......우리는 날마다 우리가 사는 „날마다“를 가장 특별한 하루로 다루어 주기를 시작해야하나 봅니다.
더 많이 읽고, 작은것에 감동하고, 좋은 풍경에 감탄하고,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허락해 주면서 좋아하는 음식을 내가 가진 가장 예쁜 그릇에 담아내고, 좋아하는 곳을 자주 찾아가 보기를 시작해야하나 봅니다.
나중에, 언젠가는......이라는 단어를 적게 쓰고......하루, 한시간, 일분이 지나가버리는 한 번밖에 오지않는 유일한 순간이라는것을  깨달으면서. 삶이 살아남기 위한 순간들이 아니고 즐기는 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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