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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전경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2년 연속 동종기관과 시 산하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종합청렴도 점수를 기록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9일 오후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시 산하 공공기관을 통틀어 가장 높은 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8.91점)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했다고 11 밝혔다.

매년 국민권익위가 발표하는 종합청렴도는 ▹공직자가 평가하는 내부청렴도와 ▹공공기관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이 매기는 외부청렴도를 합산한 후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 등 감점을 반영해 총점을 산출한다.

분석 결과 공사는 내·외부청렴도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부청렴도 분야에서 2년 연속 9점을 웃돌며 고득점했고, 외부 부패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대외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 우선 기존 1억 원 이상 공사계약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청렴감찰제를 물품구매· 용역계약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계약 관련 외부방문객에게 '청렴식권'을 발행해 사적인 식사제공 및 부정청탁의 여지를 차단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또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전격 도입해 부서별 청렴 수준 점검 및 맞춤 서비스도 제공해왔다. 기관장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반부패 청렴의지를 릴레이 형식을 통해 대내외에 표명하는 '청렴챌린지', 상임감사와 함께하는 '청렴 Talk! Talk! 현장간담회, '청렴순회교육' 과 '청렴골든벨' 등 청렴문화가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청렴 공기업을 향한 전사적 노력 덕에 동종기관은 물론 시 산하기관 중 2년 연속 청렴도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적극적인 반부패 청렴윤리 활동으로 시민이 신뢰하는 도시철도 기관으로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노컷뉴스('19.12.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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