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암사역~남양주 경춘선 별내역 12.9㎞ 2021년 완공
ㆍ설계·공사 동시 진행…남양주~잠실 이동 20분 단축
서울 동북부와 경기 남양주 별내지역을 연결하는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이 오는 12월 착공된다. 추진된 지 10년 만이다. 경기도는 ‘별내선 복선전철 4공구 건설공사’ 일괄입찰 기본설계 적격심의 결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1순위 업체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달 중순까지 적격심의 결과와 조달청 개찰 결과를 종합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4공구는 지난 9월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된 6공구와 함께 12월 착공할 것”이라며 “설계와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패스트 트랙(Fast-track)’ 공정으로, 공사기간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별내선 복선전철은 1조2806억원을 투입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시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다산신도시를 경유해 남양주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결한다. 연장 12.9㎞ 노선에 역사가 6개(서울 1, 경기 5) 들어선다.
시행기관은 사업비를 부담하는 경기도와 서울시를 포함해 구리시, 남양주시, 경기도시공사 그리고 별내선 운영기관인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이다. 전체 6개 공사구간 가운데 서울시가 1·2공구를, 경기도가 3~6공구를 맡는다. 이 가운데 패스트 트랙 기법이 들어가지 않는 3공구와 기타 공사로 추진되는 5공구는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에는 별내선 복선전철 경기도 공사구간 4곳 모두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별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남양주 별내에서 성남 모란까지 환승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2·3·5호선과 분당선과의 환승도 가능해져 남양주·구리 지역에서 서울 잠실까지 이동 시간이 20분가량 단축된다. 또 인근 주요 간선도로 교통량이 감소해 주변 택지개발지구 18만 입주민의 숙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ㆍ설계·공사 동시 진행…남양주~잠실 이동 20분 단축
서울 동북부와 경기 남양주 별내지역을 연결하는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이 오는 12월 착공된다. 추진된 지 10년 만이다. 경기도는 ‘별내선 복선전철 4공구 건설공사’ 일괄입찰 기본설계 적격심의 결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1순위 업체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달 중순까지 적격심의 결과와 조달청 개찰 결과를 종합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4공구는 지난 9월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된 6공구와 함께 12월 착공할 것”이라며 “설계와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패스트 트랙(Fast-track)’ 공정으로, 공사기간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별내선 복선전철은 1조2806억원을 투입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시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다산신도시를 경유해 남양주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결한다. 연장 12.9㎞ 노선에 역사가 6개(서울 1, 경기 5) 들어선다.
시행기관은 사업비를 부담하는 경기도와 서울시를 포함해 구리시, 남양주시, 경기도시공사 그리고 별내선 운영기관인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이다. 전체 6개 공사구간 가운데 서울시가 1·2공구를, 경기도가 3~6공구를 맡는다. 이 가운데 패스트 트랙 기법이 들어가지 않는 3공구와 기타 공사로 추진되는 5공구는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에는 별내선 복선전철 경기도 공사구간 4곳 모두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별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남양주 별내에서 성남 모란까지 환승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2·3·5호선과 분당선과의 환승도 가능해져 남양주·구리 지역에서 서울 잠실까지 이동 시간이 20분가량 단축된다. 또 인근 주요 간선도로 교통량이 감소해 주변 택지개발지구 18만 입주민의 숙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은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개선책의 하나로 2005년부터 추진됐다. 그러나 당시 경기도와 정부 관련 부처 간에 국비 지원 비율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사출처 : 경향신문('15.10.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