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정부 3.0정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서울메트로는 '정부 3.0정책'의 핵심 과제 중 '공공데이터의 민간 개방과 공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는 지하철 운행 관련 앱은 서울메트로가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을 통해 공유하는 열차운행정보를 기반으로 제작·운영되고 있다.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처음으로 자체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메트로는 현재 5년간 역별 승하차인원의 시계열 및 군집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등 수집한 빅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개집표기 번호별·시간대별 부정승차 패턴과 같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정승차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뉴시스('15.1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