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2,3,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노동조합이 정부의 임금피크제 도입 방침에 반발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파업 찬반 투표를 합니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오늘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과 단체교섭을 벌였지만 임금피크제 등에서 이견이 커 파업을 결의하고 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과 부산의 3개 지하철 노조는 임금피크제 도입 여부에 따라 지방공기업의 임금 인상률을 차등 적용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기사출처 : KBS 뉴스('15.11.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