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뉴시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은 오늘(1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김태호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교통공사 노조는 김 사장이 노조와 아무런 협의 없이 지하철 무인 운전, 무인 역사를 추진하는 등 노조에 대한 대결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태호 사장을 계속 용인하는 것은 서울시의 노동 존중 정책과 배치된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결단을 촉구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 노사관계 파탄은 지하철 안전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조는 총회를 마친 뒤 조합원 만여 명이 서명한 '사장 퇴진 서명 용지'를 서울시에 전달했습니다.
출처 : KBS 뉴스('18.7.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