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환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느날 학원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원장선생님께서 긴히 할 이야기가 있다 한다.
무슨 이야기일까 ?
헐... 이럴 수가 !
학원을 옮겨달라고 한다. 그동안 학원비는 모두 환불하여 준다고 하면서
더불어 죄송하다고 한다...
학원에서 쫓겨난거야 ????
이유인 즉,
학원에서 채환이는 남들과 동일학년인 4학년 학생들과 수업을 하지않고
월반하여 6학년 언니, 오빠들과 수업을 받고 있었다.
결국 그것이 문제의 발단인것이다. 6학년반에서도 워낙 수학실력이 월등하여 6학년 학생들이
반발아닌 반발을 하면서 함께 수업을 듣지 못하겠다는 이유이다.
그 중에서도 유난히 심하게 반발하는 학생이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항의 아닌 항의를 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할 수 없이 학원을 옮겨야 하는데......
그러나 옮긴 학원에서도 문제 아닌 문제가 발생하였다. 수업할 학년반이 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중학교 1학년과 함께 수업하였다.
헐...우리집에선 상상할수 없는 일이...ㅎㅎ
암튼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