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송채환)이 2018.8.14일 인천공항을 통하여 스위스로 유학(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원 박사과정)을 떠났다.
공부하는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약 4~5년 정도), 딸이 하고자 하는 공부인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집사람은 출국하는 딸의 뒤 모습을 끝까지 조금이라도 더 볼려고...
그리고 눈가에는 눈물이... 외동딸이라 더욱 더 애지중지한 자식이었건만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에서 3년 기숙사 생활
카이스트에서 4년 기숙사 생활,
이젠 머나먼 이국땅에서 몇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항상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
본인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원(박사과정)등록금 전액 면제되고
월 450만원씩 지원(거주비용)을 받고,
아울러, 작년에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실시한 해외유학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별도 월 130만원씩
지원을 받게되어 재정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스위스는 영세 중립국으로 인구는 약 850만정도로 서울 인구보다 적은 나라이다. 면적 역시 우리
나라(남한) 1/2 정도이며
주변국으로는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헝가리 등이 있으며,
언어는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를 사용하며 학교 수업은 영어로 한다.
오늘 딸의 문자에 의하면 현재 28도 정도이나 저녁에는 18정도로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전기매트는 필수라 하여 출국할 때 보내주어 다행이다.
학비와 생활비 등 경제적으로 충분한 지원을 받기때문에 연구와 학문에 열중할 수 있어 무엇보다
다행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