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어머니가 취미 생활로 문화센터 판소리 교실에 다니면서, 같이 데리고 갔다가 귀동냥 하다가 결국 본격적으로 판소리를 3년 배웠다. 판소리가 좋아서 그쪽으로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국악전공으로 예술중학교로 진학하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일반계 학교로 진학했다. 아버지가 신문사 문화부 기자였기 때문에 부모님 따라서 클래식이나 오페라 공연을 많이 따라 다녔다고 한다. 중학교에서는 사물놀이 단장, 고등학교 때는 관현악부 단장으로 바이올린을 하는 등 어릴 때부터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활동을 했다. 고등학교 2학년에 가수를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그래서 음악경연대회에 나가서 청소년 뮤직댄스 경연대회 대상, 서울 유스챔피언 뮤직경연대회 동상, 안서가요제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고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내고 고3 시절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면서 음악공부를 시작했다.
대학재학시절 교회 선배의 소개로 록밴드 ‘스키조’의 코러스로 시작, 그 후 빅마마, 휘성, 거미 등 주로 YG-엠보트쪽 가수들의 코러스를 주로 맡았었다. 데뷔전 누보 두(Nouveau Deux)'라는 프로젝트 밴드에서 본명으로 주로 재즈 노래를 불렸다.
대학선배인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멤버 성훈의 추천으로 2005년 리쌍 3집의 수록곡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등의 곡의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데뷔했다. 이후로도 2007년 <발레리노>의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정인과 맞먹을 정도로 리쌍의 피처링에 참여했지만, 정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인지도는 떨어졌다. 심지어 알리가 참여한 곡들도 정인의 목소리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상당했다. 아마 정인과 다소 비슷한 창법 탓도 없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리쌍이 라이브 무대를 소화할 때 대부분 정인과 함께했으며, 정인이 알리가 피쳐링한 곡들까지 다 부르기 때문에 더더욱. 발레리노의 파격적인 뮤비에 매료된 양덕후들이 "리쌍은 알겠는데, 이 여가수분은 누구임?"이라는 질문을 상당히 많이 올리고 "아마도 정인 아님?"이라는 답변도 많이 올라왔다. 사실 자세히 들어 보면 정인과 알리는 목소리가 미묘하게 다르다. 조금 더 묵직한 느낌이 드는 보이스가 알리다. 정인과는 2018년 4월 평양 공연에 같이 가서 오프닝곡을 함께 불렀다. 이미 데뷔 후로 독특한 목소리와 압도적인 고음[8]과 성량으로 많은 선배 가수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대중에게 제대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본격적으로 솔로곡을 낸 2009년의 1집 부터였다. 훌륭한 음악성을 지니고 있다. 앨범 수록곡을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편곡하는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며, 불후의 명곡 출연곡 역시 직접 편곡에 참여한다.
예명인 알리(ALI)는 전설적인 권투 선수인 무하마드 알리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라고 한다. 리쌍 두 명이 권투를 좋아해서 노래 부르는 이미지를 보고, 길이 "타이슨으로 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다가 개리가 "그래도 여자니까 좀 더 부드러운 알리로 하자"고 해서 정했다고 한다. 성공회 교인으로, 어릴 때부터 성가대원으로 활동했었다고 전해진다. 신명은 세실리아. 교구에 큰 행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9] 아버지는 문화부 기자 출신으로 문화일보 산하의 경제신문인 디지털타임스의 대표이사 사장인 조명식이며, 2018년 3월 새 대표이사가 선임되면서 물러났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밝힌 바로는 현재 고음을 낼 수 없는 목이라고 한다. 때문에 잔잔한 곡으로 활동을 준비하다가 복면가왕 섭외가 와서 고음에 도전했다고 한다. 실제로 복면가왕에서 보여줬던 고음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편이다.
여담으로, 리쌍의 007이라는 곡에 피쳐링할 때 3옥타브 시(B5)를 낸 이력이 있다. 목이 상하든 그렇지 않든 대단한 고음의 소유자인듯 하다. 사실 알리는 원래 알토음역인데 시원한 고음을 포인트에 두다보니 노력과 연습으로 애써 음을 높여 소프라노 음역대를 내고 있다. 이러다보니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가하는 불안감이 존재 했고 실제 2014년경에 성대결절로 인해 한동안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시기도 있었으나[11] 다행히 잘치료가 되었고 본인도 창법도 조금 부드럽게 바꾸었다. 그리고 2011년, 나는 가수다의 전임 신PD가 새로운 참여 가수 후보 중 한 명으로 눈여겨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고, 본인도 나가수 출연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그녀는 이후 옥주현 출연 이후 불거진 여러 가지 구설수를 염두에 둔 것인지 나가수 대신 10월 1일부터 불후의 명곡 2에 출연했다.
역시 등장부터 끝판왕 포스로 2015년 11월 현재, 듀엣 단체우승 1회를 제외하고 단독으로 10번 우승하면서 숨겨져 있던 실력파 가수라는 것을 당당히 증명하고 있다. 효린과 더불어 불후의 명곡 최대 수혜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불명 내 출연 가수 가운데에도 최고수준의 기량을 지닌 가수라는 것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을 듯하다. 불후의 명곡 프로가 알리가 출연하기 전까지 나는 가수다의 아류라는 비난과 아이돌 가수들이 커버송이나 가창력 좀 있구나 하는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 한곡 부르고 수다나 떠는 수준으로 폐지언급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알리가 출연하면서 인기 급상승 하면서 수준높은 프로라는 찬사를 받았으니 알리가 불후의 명곡이 낳은 최대의 수혜자라고 하지만 불후의 명곡도 알리 덕분으로 살아남았다고 해도 과연이 아니라는 평과 시청률까지 높아졌으니 서로 윈윈 한것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이후 2014년 7월, 2005년부터 함께 한 매니저가 대표로 있는 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014년 8월 2일 방송된 159회, 조영남 편 2부에서는 8번째 우승이라는 기록과 동시에 그 전에 가수 거미가 가지고 있던 최고 득점 기록(445점)을 갈아치우면서(447점) 혼자서 불후의 명곡 사상 최고 득점, 최다 우승 기록을 모두 가지게 되었다. 상황이 이쯤 되다보니 같이 참가하는 가수들이 모두 '끝판왕'이라 부르면서 그녀와 순서가 앞뒤로 붙는 걸 극도로 회피할 정도. 케이윌이 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하기 전엔 기록만으로 봐도 적수가 이제 다시 없어졌다. 오페라, 뮤지컬을 보는 듯한 화려한 편곡, 댄스, 강렬한 R&B까지 불후의 명곡 2에 맞는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편곡을 잘 소화해내고, 가창 또한 상당히 인상적이다. 경연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보컬리스트라고 봐도 무관하다. 중간중간 김구라가 "누가 이길 거 같냐?" 하고 물어볼 때 시청자의 생각을 정확히 읽는 듯이, 정에 휩쓸리지 않고 냉정하게 평가해 준다. 뮤지컬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2016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투란도트를 공연해 신인상을 받았다. 데뷔 때는 스스로 "예쁘지도 않고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수"라며 비주얼에 관심없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늘 염색머리를 하고 레게풍으로 다녔는데, 어느 날부터 살을 많이 빼서 예뻐지고 머리도 검정 단발머리를 하면서 발라드 가수풍으로 바뀌었다. 테니스를 좋아하고 열심히 쳐서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다. 2018년 4월에는 평양 공연에 갔다. 이후 2018년 9월에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에 문화 대표단 일원으로 또다시 방북했으며 백두산에서 아리랑을 불렀다. 링크. 평양 공연 이후 소속사 쥬스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이후 소울스팅 회사를 차려 직접 운영하게 되었다.
2019년 5월 11일에 약 4년반 사귄 직장인인 연인과 서울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2019년 5월 1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문화제에서 노래를 불렸다.
2019년 9월 8일, 아들을 출산하였다.
2019년 11월~2020년 3월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레베카(뮤지컬)에서 댄버스 부인 역을 공동으로 맡아 공연하였다.
2020년 6월 6일 현충일 추념행사에서 추도곡을 불렀다.
2020년 8월 29일 노무현재단에서 주최한 2020년 봉하음악회에 출연하였다.링크.
2020년 11월 30일부터 KBS 제2라디오에서 오후6시~8시에 두근두근 음악엔 진행을 2주 동안 임시로 맡았다가 기존 진행자가 건강상 하차하면서 새로운 진행자가 되었다가
2022년 6월 하차하였다. 2025년 6월 김어준이 기획하고 탁현민이 총연출한 더파워풀 콘서트에 출연하였다.
2025년 7월 4일 광주 챔필에서 열린 기아 대 롯데전에 애국가를 부르며 4단 고음을 시전하였다.
Sorry Seems to the Hardest Word - Blue (feat : Elton John)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이곡은 엘튼존이 부른게 원곡이죠. 헌데 저는 그룹 Blue가 부르는게 훨씬 더 좋아 합니다. 원곡의 멜로디는 좋은데 제 취향...
Soldier of Fortune(솔저 오브 포춘, "직업군인"이라는 의미)은 David Coverdale, Ritchie Blackmore에 의해 쓰여진 영국 출신 5인조 밴드 딥 퍼플(Deep Purple)이 부른 blues rock ballad 곡 으로1974 년 앨범 Stormbringer에...
미국 소년가수 지미 오스몬드 (Jimmy Osmond) - 1963년생 1972년 Long Haired Lover From Liverpool 로 영국 싱글차트 최연소 1위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 년전 이나영이 나온 LG 트롬 세탁기 CF에 배경음악으로도 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