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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프랑스 떼제베, 일본 신칸센, 독일의 이체가 경쟁에 공식 입찰을 했습니다.

물론 그 시절 자기부상열차도 대안으로 나왔으나 기술부족과 노하우 부족 그리고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

절대적인 이유였죠 또한 막대한 건설비용도 무시못하구요.


우선 이체의 경우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쌌으며 부품 내구성은 3개 업체중에 가장 좋았으나 안전성이 입찰서중

가장 떨어졌습니다. 이체가 사고율도 높았죠

에피소드 중 하나는 철도의 바퀴 이음구조가 금속피로를 견디다 못해 빠지면서 바닥을 뚫고 객실을 침범하는 사고도

속출했으며 결국 대형사고도 치계됩니다.

KTX 차량이 이체가 아니였기에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체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철도로 선정됩니다.

탈산사고로 100명의 사망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원인을 철저히 분석한 노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그 당시 이체는 후보자중에서 1차 배제 대상이었죠

그렇다면 일본 신칸센는 고속기술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기술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실내 또한 새마을처럼 넓습니다. 그리고 열차방식 역시 동력 배분형 다시말해 동력차가 객차와

일체되어(지하철처럼) 배분되어 있다는 장점?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이 기존 철도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다시말해 모든 철도를 다시 깔아야한다는 것이지요. 거기에 일본이라는 국가에 대하여 적대감정도 작용한데다가

일본역시 적극적이지 못했습니다.


니들이 우리꺼 안사면 어쩔건데 식이었으니.....

그러나 일본의 판단은 오판이었죠.


프랑스의 떼제베는 그 당시 3개의 모댈중 가장 후진모델이지만 나름의 관절형 대차라는 안정성과 우리나라에 대한

선물(?)을 갖고 있었습니다.


바로 프랑스가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하겠다고 약속입니다.

모든 선정과정이라는게 정치적인 것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 신칸센의 최대 약점 신선으로만 이용 가능하다는 점과 반일감정과 맞물린 철도 식민지라는 오명을 씻고싶은

마음도 작용한 듯 보입니다.


결국 프랑스 떼제베(TGV), 독일 이체(ICE) , 일본 신칸센이 입찰에 나섰으나 공객 일찰은 형식일뿐

한국과 프랑스 정부는 사전에 떼제베를 선정해 놓고 그 대가로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약속했으나 고속철도가

건설되자마자 프랑스 정부는 태도를 바꾸었고 바로 이것이 약탈 문화재에 대한 자칭 문화 선진국들의 참 모습인것입니다.


결국 3개 모델 중 단종되는 최고의 합바리 모델이 지금의 KTX죠

일단 기술력이 없는 우리나라로서는 그런것이 중요하지 않았나봅니다. 우리나라의 일본에서 배운 특기가 바로

모방을 통한 창조 !!


KTX-2가 개발되었죠 물론 TGV플래폼이죠 관절형대차는 TGV의 특허입니다.

그래도 일본 신칸센을 도입하지 않았다는 점이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으나 개인적으로 반갑게 생각합니다.

이제 몇년 후 3세대 KTX가 나올 것입니다.

우여곡절 많은 KTX지만 우리나라의 최초의 고속열차라는 점에서는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이체가 도입되지 못한건 그 당시로선 당연하다고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으로써는 처음 듣도 보도 못한 신세계로

진입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역시나, 새로운 시장에서 허우적대는 독일을 파트너로 삼는다는 건 문제의 여지가 있었죠....


신칸센 역시 상당부분 국제기준에 근접하게 만든 차량이었습니다.

국철 대부분이 협궤였던것에 비하면 표준궤를 쓰고도 넓은 공간을 보여줬으니요..

역사문제만 아니었다면 상당히 유력했을 겁니다. 당시의 일본같은 경우 상당한 호경기라 기술도입에도 유화적 이었으니


결국 선택한 TGV는 당시 기술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가장 "보통"에 찍힌 차량이었습니다.

그리고 최선이었죠!!

KTX가 예정대로 90년대에 개통되었다면 TGV는 정말 훌륭한 차량에 KTX 산천 개발도 빨라져 수출실적도 쌓을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부실공사와 부패로 유발된 심각한 수준의 공사지연이 현재에 와서는 KTX의 효율성이 낮다고 지적받는

원인이 되었던걸 생각하면 쩝... 그저 두고 두고 아쉬울 따름이죠....

  • ?
    새울아리 2017.03.08 08:28

    주요 정차역에만 정차하고 등급제를 적용하고 정차역간 거리를 최소 50km 이상은 했으면 현재와 같은 불편은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런던에서 파리까지 최속달편이 2시간 20분이 걸리는데 더 짧은 거리인 서울~부산 KTX의 최속달편성 역시 2시간 20분이라는게 뭔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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