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일 잘하면, 금방 퇴사한다"
"스펙이 너무 좋으면 이직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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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49.4%가 고스펙 지원자를 탈락시킨 적이 있다고 답했다. 탈락시킨 이유로 약 88%가 '쉽게 이직 및 퇴사할 것 같아서'를 선택했다. 왜 일 잘하는 직원이나 스펙 좋은 직원들은 이직을 꿈꾸는 걸까? 인재를 잃지 않고 조직을 안정시킬 방법은 없는 걸까?

팀장님, 부장님, 인사담당자 모두 주목!

“우리 회사 ‘에이스’ 놓치지 않을 거예요.”
오늘날 ‘인재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재의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다. 동양 고전 『대학』에서는 인재를 활용하기 위해 리더가 가져야 할 자세를 네 가지로 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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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를 잡는 리더의 자세

첫째, 리더는 ‘안목’을 갖춰야 한다. 인재 타령을 하면서 당장 옆에 있는 인재를 놓쳐서는 안 된다.
둘째, 리더는 인재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인재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재를 ‘우대’해야 한다.
셋째, 리더는 자신에게 없고 인재에게 있는 것을 무시하지 말고 통 크게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넷째, 리더는 성공의 과실에만 도취하지 않고 실패를 ‘동반’할 때 더 희망찬 미래를 만날 수 있다.


고전에서 찾는 '인재'를 활용해 성공을 거머쥐는 법!

1) 현명한 사람과 가까이하는 사람을 눈 여겨보자.

어떻게 ‘인재’를 찾고, 그들의 능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이는 수천년 전의 역사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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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라를 세운 무왕은 선대의 왕, 문왕이 가진 현명한 점을 함께 현명하게 여기고 선대의 왕이 가까이하는 사람을 함께 가까이했다. 문왕과 무왕은 주나라를 세운 영웅 중의 영웅이다. 그들이 왕위에 오르며 백성들이 부당한 고통을 겪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문왕은 군사적으로는 서부 지역 사령관이었고, 정치적으로는 정국의 향방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심 인물이었다. 은나라의 천자인 주왕은 문왕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견제해 문왕을 7년간 구금시켜 버렸다.

문왕은 체포 소식을 접했을 때, 충분히 '주왕 타도' 깃발을 들 수 있었지만, 7년의 시간을 고스란히 받아들였다. 시간이 지나 문왕의 신하가 주왕에게 보물을 바쳐 문왕을 풀려날 수 있었다. 자유를 얻은 문왕은 복수심으로 군사적 대응을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고 인재 영입에 힘썼다. 그는 자신을 찾는 사람은 내치지 않고 다 만났다. 하루에 밥 먹을 겨를도 없이 인재를 챙겼다. 

2) 당장의 성취에 급급하지 말고, 인재를 활용할 때를 노려라

열심히 인재를 문왕은 주왕에 맞설 인망과 실력이 충분했지만, 적당한 때를 기다리며 미래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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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발휘한 리더십의 핵심은 인내와 준비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주왕 타도를 외치지 않고, 아들 무왕이 성공할 토대를 마련했다. 무왕은 아버지 문왕이 이루지 못한 주왕 타도의 과업을 이루기 위해 아버지가 일일이 만나 챙긴 인적 자원을 그대로 흡수하고, 친족의 힘을 하나로 모았다. 

아울러 그는 자신의 거사가 개인의 권력욕이 아닌,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원하는 해방의 전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무왕은 문왕의 유산을 잘 계승하고, 때가 왔을 땐 과감히 행동했다. 

3) 주변을 보살피면 먼 곳에서도 인재가 찾아온다

선인들의 일화를 통해 알 수 있듯, 인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흥망성쇠가 결정되었다. 인재를 잘 활용하는 나라는 목표했던 바를 이뤄냈지만 인재를 등한시 했던 나라는 멸망했다. 천자의 나라로 기득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멸망한 은나라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있던 인재를 버려 일어난 당연한 결과다. 주왕의 숙부는 살해당하고, 형은 달아났으며 또 다른 숙부는 미친 사람인 척 행동하며 생명을 지켰다. 

주왕이 옆에 있던 인재를 쓰지 않는데, 멀리 있는 인재가 찾아올 리가 만무하지 않은가? 주왕은 리더의 첫 번째 덕목인 ‘옆에 있는 인재를 놓치지 않는 자세’를 잃은 것이다. 문왕과 무왕, 그리고 주왕의 흥망성쇠는 '현현친친(현명한 사람과 가까이 하는 사람을 공유한다)'의 인재 활용에 달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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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에이스를 붙잡아 둘 지혜로운 리더는 다음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 현명한 사람과 그 주변을 늘 가까이 한다.
둘째, 적당한 때를 기다리며 인재를 확보한다.
셋째, 새로운 사람과 목표를 찾는 것에 급급해 주변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이 세가지만 기억한다면, 리더로 덕망을 쌓으며 안정화된 조직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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